사회

필로폰 10만 명 분량 소지한 40대..."마약조직 전달책"

2024.03.16 오전 10:29
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가지고 있어 체포된 마약 사범이 마약 조직의 전달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 투약과 보관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시 주택에서 아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체포하고, 가지고 있던 필로폰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마약을 유통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마약 유통과 전달 등의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체포 당일 어머니와 식사하다가 마약 투약 사실을 털어놨는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을 얻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조만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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