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좋은 사람들이 뽑혔으면"...22대 총선 사전투표 시작

2024.04.05 오후 01:15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투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점심시간 투표소엔 많은 유권자분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가셨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소는 22대 총선 당일 투표할 여유가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

가까운 주민센터와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3천565곳의 투표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오는 10일 선거 당일까지 닷새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곳 사전투표소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첫날부터 일찍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

목소리 들어보시죠.

[박숙영 / 30대 유권자 : 지역 발전을 조금 더 실질적인 공약을 하는 후보를 봤습니다. 지역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는 후보를….]

[김관수 / 70대 유권자 : 우리나라가 안정돼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국회에서 잘 다뤄서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었습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있다면, 전국 곳곳 투표소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한데, 앱을 실행해서 이름과 사진을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직장 근처에 있는 투표소든 어디서든 가까운 데서 할 수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했는데요.

각 투표소 안에 들어가시면, 주소에 따라 나눠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만약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신다면 주소지 라벨이 붙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게 되고,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으셔야 합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번 없이 대표전화 '1390'번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투표를 잘못하거나 용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사전투표소 안에서 이른바 '인증 사진'을 촬영해선 안 되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는 본 투표 때도 마찬가지로,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찍으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여야 모두 본 투표에 앞서 사전투표에 상당히 집중하는 분위기인데요.

낮 1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6.6%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높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사전투표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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