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천 따라 산책하며 '마켓' 구경..."주말 여유 즐겨요!"

2024.04.27 오후 12:17
[앵커]
주말인 오늘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입니다.

도심 하천 변에 가족들과 거닐 수 있고, 소상공인이 만든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도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재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에는 따뜻한 날씨에 산책과 운동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천 변을 따라 아이들 손을 잡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을 만나봤습니다.

[최청매 / 서울 양재동 : 이름이 얘가 아리고요. 김아리. 그리고 저희가 양재천 산책을 이제 자주 하는 편이에요. 하루에 한두 번? 두 번 정도? 강아지는 친구도 너무 좋아하고 해서 산책 나오면 너무 좋죠.]

이곳 양재천은 경기 과천시부터 서울 남부까지 흐르는 하천입니다.

일대에서는 문화마켓 '양재아트살롱'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양재천 수변 무대를 시작으로 영동1교 잔디광장까지 약 1km 거리에 플리마켓 50곳 정도가 늘어서 있습니다.

반려견 옷이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는데요.

작품 같은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새로운 '문화마켓'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지자체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근처를 지나던 지역주민, 방문객이 오가는 길에 들르면서 자연스럽게 상권이 활성화된다는 건데요.

'양재아트살롱'은 이른바 벚꽃 시즌에 2주간 진행됐다가 주민 성원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습니다.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행사도 이뤄진다고 하니까 색다른 산책 하고 싶으신 분들은 나들이 나와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양재천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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