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길에 미끄러진 차 전복...70대 물살에 휩쓸려 실종

2024.05.06 오전 06:06
[앵커]
세찬 비가 내린 어제(5일) 전국에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빗길을 달리던 차가 전복되는가 하면 폭우에 70대 남성이 물에 떠내려가 실종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7시 40분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두 시간 전쯤 경남 고성군 농수로에서는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호우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어제 3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도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장기지하차도에서는 승합차가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차선 변경이 금지된 실선 구간에서 차로를 바꾸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재사고도 있었습니다.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20분쯤.

공장 가동을 하지 않는 날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창고 한 동을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화면제공 : 시청자 세종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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