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피란민이 밀집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한 것을 두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규탄 시위가 열렸습니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은 관악캠퍼스 안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을 단 텐트를 치고 연좌농성을 벌이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을 라파에 몰아넣어 갈 곳 없는 피란민을 공격해 인종청소를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연세대 학생들은 친팔레스타인 단체 40여 곳이 모인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 신촌역 부근을 행진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공습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도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라파 지구 지상작전 개시는 전쟁범죄"라며 "집단학살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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