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여사,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2024.07.21 오후 11:09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20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비공개 대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오후 1시 반부터 오늘(21일) 새벽 1시 20분쯤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보안상의 이유로 서울중앙지검 관내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정부 청사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은 반부패수사 2부는 범행 시기와 맞물려 김 여사 계좌에서 거래가 체결된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품가방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1부는 김 여사를 상대로 재작년 최재영 목사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은 배경과 청탁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 측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여사 측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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