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레아의 재판에 당시 딸과 함께 있던 어머니가 법정에 나와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어머니 A 씨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김레아가 "내 것이 안 되면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시 아침 딸의 짐을 빼러 김레아 집에 찾아갔는데, 딸 몸에 있는 상처들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니, 김레아가 갑자기 한숨을 쉬고 딸과 자신을 흉기로 찔렀다고 전했습니다.
김레아는 지난 3월 25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피해자 어머니인 A 씨 또한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레아는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찰은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 등을 고려해 김레아의 신상정보와 머그샷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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