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토요일인 어제(3일) 하루에만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가 3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 금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근처 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경남 창원과 창녕에서도 5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열사병 추정 증세를 보이다 숨졌습니다.
이전까지 8명이었던 올해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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