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화물차 간 추돌 사고...정박한 선박에서 불

2024.08.14 오전 06:04
[앵커]
오늘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화물차 바로 뒤편에 작은 화물차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새벽 1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안산휴게소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앞에 있던 11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밤 11시 35분쯤 전남 여수에서는 정박해 있던 배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배가 비어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어선 3척이 불에 탔습니다.

[전남 여수소방서 관계자 : 지금 이제 세 대가 1톤짜리, 1.5톤짜리, 5톤짜리로 보이거든요. 전선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은 배는 그렇게 세 대 다 탄 상태입니다.]

한 남성이 힘을 주어 차량 와이퍼를 떼어내더니, 곧이어 승용차 유리를 내리칩니다.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주차 방식에 불만을 품고 차량을 부수기 시작한 겁니다.

주차된 차량 2대가 피해를 봤는데,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이 신고하면서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어진 수사 끝에 최근 이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