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00억 상당 코카인 선박 밀수...해경 "국내 최대 규모"

2024.08.19 오전 10:08
선박을 통해 코카인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려던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캐나다 국적의 5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액체 상태의 코카인을 국내로 들여와 강원도에 있는 공장에서 가공한 뒤 고체 상태로 만들어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과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박을 통해 코카인을 밀반입하다가 검거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국인인 나머지 두 명은 서울 한강 인근에서 마약을 유통하려다 적발됐습니다.

해경이 A 씨 등으로부터 압수한 코카인은 모두 60kg, 천8백억 원어치로 유통과정에서 적발된 사례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해경은 코카인 가공 과정에 가담한 콜롬비아인 2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마약이 국내에 유입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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