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제2의 티메프 사태' 알렛츠 수사 착수

2024.08.20 오후 10:55
경찰이 돌연 영업 종료를 선언해 미정산, 환불 지연 등의 피해를 일으킨 가구, 가전제품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19일)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성혜 대표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라며, 계속해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렛츠는 지난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는 공지문을 게시했습니다.

고객들은 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았지만 환불을 받지 못했고,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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