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란사이트 화장실 몰카 논란..."스타필드 사칭, 법적 대응할 것"

2024.09.12 오전 08:34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최근 쇼핑몰 스타필드를 사칭한 제목의 불법 촬영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신세계프라퍼티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화장실 불법 촬영물이 한 음란 사이트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글이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한 불법 촬영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7만 3천 회를 넘어서며 논란을 확산시켰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는 11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했지만, 유포된 불법 촬영 동영상 속 화장실의 시설물(변기 레버, 손잡이, 화장지 걸이대, 휴지 종류 등)이 모든 스타필드 점포의 화장실 시설물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불법 촬영물이 게재된 사이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고 영상물 삭제를 요청하는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명예훼손, 악성 루머 유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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