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에 연 날리다 실종된 80대, 숨진 채 발견

2024.09.19 오전 09:59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 실종된 80대 남성이 1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갈대숲에서 동호회원들과 함께 연싸움을 하던 A 씨가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고, 이튿날인 오늘 아침 7시쯤 농수로에서 숨진 채 누워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소방에서 A 씨 시신을 인계받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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