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복형 헌법재판관 취임..."헌법 가치 수호 노력"

2024.09.23 오전 10:42
6년 임기를 시작한 김복형 신임 헌법재판관이 헌법 가치 수호를 위한 노력과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습니다.

김 재판관은 오늘(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떤 길이 국민의 권리와 기본권 등을 보장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최선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대와 지역, 성별, 이념 등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사회현상을 주시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목소리에도 충분히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최근 탄핵 심판과 권한쟁의심판 사건이 증가하면서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는 기관으로서 역할도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재판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점도 약속했습니다.

이은애 전 재판관 후임으로 취임한 김 재판관은 지난 2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해 2030년 9월 20일까지 6년 동안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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