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문제 많은 늘봄학교, 전면 철회해야"

2024.09.24 오후 03:20
인력과 공간 등 문제로 현장에서 교사들이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초등학교 천704곳을 설문한 결과, 늘봄학교 인력을 채용하지 않았거나 그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80.7%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전담 인력이 채용되더라도 교원의 업무가 이관되지 않은 학교가 절반에 달한다며, 이는 교육부가 늘봄학교 도입을 강행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늘봄학교 교사의 별도 업무 공간을 마련한 학교는 22%에 그치는 등 교사의 업무 수행에 악영향이 발생하고 있다며 늘봄학교 도입을 철회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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