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료계에 이제는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대화를 통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오늘(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고, 의사들에게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전제 조건 없이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사인력 추계를 위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에 의사 위원을 과반수 넘게 두겠다며 오는 18일까지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논의를 대화 참여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할 수 있지만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의 경우 이미 대학입시 절차가 시작돼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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