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생 단체들은 교육부의 조건부 휴학 승인 방안에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손정호 비대위원장은 교육부가 휴학계 승인에 대한 전제를 건 것은 학생의 기본권을 명백하게 침해한 것으로 강요이자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이미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계를 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지난 2월 제출했던 휴학원은 동맹휴학으로 판단한다며, 동맹 휴학 의사가 없다는 점을 밝히면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또 교육부가 의대 교육을 6년에서 최대 5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1년 내내 빈틈이 없는 의대 학사일정 상 불가능하다며,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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