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궐선거 하루 전 재판 출석..."심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법원에 출석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선거 전날 마땅히 국민의 뜻을 현장에서 전달해야 하는데 재판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잘하면 잘했다, 못하면 못했다 심판을 해야 대리인들이 자신의 몫을 한다며 투표에 많은 분이 꼭 참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처분이 임박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의 재판부 재배당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