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대재해 많은 건설현장 절반, 5개월 내 또 중대재해 발생"

2024.10.15 오후 03:02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해 노동 당국이 현장 감독에 나선 건설현장의 절반 가까이가 감독 5개월도 안 돼 또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2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으로 노동부가 현장 감독을 한 건설 현장 32곳 가운데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중대재해가 또 발생한 곳이 15곳에 달했습니다.

현장감독 이후 한 달 안에 중대 재해가 발생한 곳도 2곳 있었고, 3개월 미만인 곳도 7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지역에서는 2년 동안 11번의 현장감독을 받고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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