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할 전담 조직을 꾸렸습니다.
대검 산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담 조직은 어제(14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담 조직은 일선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 등 8명으로 구성됐고, 팀장은 박지나 대검 형사4과장이 맡았습니다.
전담 조직은 딥페이크를 비롯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수사·처리에 관해 일선 형사부에서 활용할 지침서를 내년 2월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민생 침해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형사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따라 형사부 강화 전담 조직도 지난달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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