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연루 마약 밀반입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국인 총책을 특정해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어제(15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관련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의에 한국인 총책을 검거하고 외국인 수배자에 대해선 인터폴 수배를 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국인 총책은 앞서 말레이시아 조직이 마약을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세관 직원들에게 조직원 사진을 건네는 역할을 했다는 진술이 나와 세관 연루 의혹을 밝혀낼 중요 인물로 꼽힙니다.
김 청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신속·엄정한 수사도 중요하지만, 적정 원리와 절차에 따라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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