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협회장, 장애 비하 막말 논란...발언 철회 뒤 사과

2024.10.18 오후 05:18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어제(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년 의대 1학년의 경우 7,500여 명이 수업을 듣게 되지만, 분반 등으로 대비하면 교육 가능하다는 장 수석의 발언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장 수석은 제정신인지,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소리를 한다며,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자신의 말이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책임지겠다고 하고 공탁을 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표현에 정신장애인 단체가 명백한 장애인 비하라고 잇따라 반발하자, 임 회장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임 회장은 정신과 환자와 가족, 주치의 선생님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줬다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지만, 사과 대상에 장 수석은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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