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총회 10일 무게"...임현택 탄핵 표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 여부가 결정될 의협 대의원 긴급총회가 다음 달 10일 열릴 전망입니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오늘(28일)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임시총회 발의서를 확인했다며 내일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의원 총회 일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의원들이 직접 참여해야 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다음 달 3일은 임시총회를 열기 어려워 보이고 10일에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246명 가운데 103명은 임 회장이 막말 등으로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불신임안을 발의했습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3분의 2가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하면, 임 회장은 바로 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