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국내 미출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후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타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차량에는 임시 번호판이 붙어 있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모델Y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인 신차로, 총알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스테인리스강을 차체 소재로 썼다. 방탄 기능과 함께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가격은 6만 990달러(약 8,356만 원)에서 9만 9,990달러(약 1억 3,696만 원)로 형성돼 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3분기 미국에서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미출시 된 제품이나 두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 한 대는 지드래곤 소유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공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에도 6억 원대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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