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식물인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높여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근육세포 실험에서 노랑꽃창포 추출물에 의해 포도당 흡수 효능이 높아졌고, 특히 25μg/ml 농도였을 때 포도당 흡수능력이 111.4%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포도당 흡수 능력이 시중에 판매되는 당뇨 치료제의 효능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 향상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포도당 흡수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활용한 당뇨 개선용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랑꽃창포는 붓꽃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 습지에서 자생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