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동 학대 2만5천 건 발생...피해 아동 44명 숨져

지난해 아동 학대 사건이 2만5천739건 발생해 피해 아동 44명이 숨졌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습니다.

가해자는 부모가 85.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모의 동거인이나 교사 등 대리 양육자 7.3%, 친인척 3%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정서 학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중복 학대 28.7%, 신체 학대 18.3%, 방임 7.7%, 성 학대 2.3%였습니다.

학대가 재발한 사례는 4천48건이었고, 아동학대 발견율은 3.64%로, 2022년보다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