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인 법정 최고금리를 훨씬 뛰어넘는 살인적인 이자를 받는 불법 사금융 범죄 피해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10개월 동안 불법 사금융 피해는 2,7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습니다.
경찰은 올해 10월까지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을 통해 1,671건을 적발하고 관련 사범 3천 명을 검거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와 64% 늘어난 수치입니다.
환수된 범죄수익도 169억 원으로 지난해 37억 원의 4.6배에 달합니다.
앞서 YTN의 보도로 홀로 6살 아이를 키우던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들의 괴롭힘 끝에 숨진 사건이 알려진 뒤 법무부와 경찰 등은 단속 강화 등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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