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서류를 조작해 저렴한 가격에 전기버스를 국내에 공급하고,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업체 대표 등 1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여 동안 운수업체가 전기버스 보조금을 받는 데 필요한 자기 부담금을 충족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면 계약을 통해 최소 자기부담금보다 수천만 원 더 낮은 금액을 받고 버스를 공급하면서, 보조금 100억 원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규모가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전기버스 수입업체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