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가로수 쓰러지기도

[앵커]
새벽 시간 경기 남양주에서 화물차 2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했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사건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오늘(27일) 새벽 6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구리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한 건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천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5시 40분쯤, 인천 계산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1.5톤 화물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심곡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쏟아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건데요.

소방 관계자는 무사히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출근 시간대 열차가 폭설로 지연 운행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개화역 차량기지에서 차량 출고가 늦어진 건데요.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은 현재도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금씩 배차 간격 줄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