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장면을 보고 불법 유턴을 해 도주하던 한 승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입니다.
이 운전자, 왜 이렇게 도주했던 걸까요?
이달 초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이 도로를 막고 음주, 약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요,
단속 장소부터 약 300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한 승합차가 이렇게 불법 유턴을 급하게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속도를 내며 빠르게 도주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상함을 감지한 경찰, 즉시 이 차량의 뒤를 쫓습닌다.
정차 안내 방송을 해도 이 차량은 멈추질 않는데요,
순찰차가 이렇게 바짝 따라붙자 결국 도주를 멈춘 승합차 운전자.
경찰이 곧바로 음주 측정을 했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이 나왔습니다.
이 운전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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