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 개최 5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 성안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우리 수석대표인 김완섭 환경부 장관 초청으로 개최국 연합 소속 국가 수석대표들이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협약은 각국의 의견 차이로 초안 단계에 머물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충분히 기여하면서도 각국 이행 상황을 고려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절충안에는 플라스틱 주요 규제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을 마련해 협약의 법적 구속력은 유지하면서, 구체적인 정책은 국가이행계획 등 국가별 자발적 조치를 통해 설계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수석 대표들은 각국이 선정한 주요 협상 쟁점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고 이를 정리해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협상위 의장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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