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신흥동 2층 주택 붕괴..."건물 안 사람 없었어"

2024.11.29 오후 04:19
[앵커]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서 조금 전 2층짜리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눈 무게 때문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건물 안에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고 경위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어떻게 사고가 난 거죠?

[기자]
네.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좁은 골목에 통제선이 쳐져 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차도 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제선 안쪽에 있는 주택 건물이 폭삭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2층짜리 건물인데 완전히 바닥으로 꺼지면서 엄청난 굉음이 납니다.

"콰광"

다시 한 번 영상을 보겠습니다

좁은 골목에 통제선이 쳐져 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차까지 와 있는 모습입니다.

2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바닥으로 꺼지면서 주변 1층 건물 정도 높이로 주저앉았고, 굉음이 납니다.

오늘(29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성남 신흥동에서 2층짜리 건물이 무너진 겁니다.

해당 건물엔 2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외출 중인 상태였기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앵커]
네, 주변 시민들 역시 대피한 건가요?

[기자]
네, 먼저 해당 건물 계단 쪽이 무너지는 모습부터 주위에서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소방은 주변 건물에 사는 6세대 주민들도 대피시켰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난 1976년에 준공돼 50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눈 무게에 오래된 건물이 무너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해당 건물에 살던 2명을 이재민을 보고 지원할지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명 피해가 없었는지를 추가로 확인하면서 붕괴 원인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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