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료계 최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5파전으로 치릅니다.
오늘(3일) 오후까지 의협 회장 보궐선거엔,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과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최안나 의협 대변인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강 위원장만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고, 나머지 네 후보는 대정부 강경파여서 누가 선출되는지에 따라 의정 갈등 향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투표는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한 차례 더 실시해 신임 회장을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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