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이번 달 항소심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20분, 조 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와 위조된 표창장을 제출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 3월 1심은 조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어머니 정 전 교수는 앞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고, 아버지인 조국 대표도 관련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12일 조 대표에 대한 최종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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