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목사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교회와 학원 등에서 신도의 자녀 10대 7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때리고 밥을 굶기는 등 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교회는 형편이 어려운 신도의 자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2명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학원 강사까지 3명을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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