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 등의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반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주요 경영진 7명의 공판준비기일도 열리는데,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입니다.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는 1조8500억 원의 판매자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데,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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