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우 본부장이 특수단장으로서 엄정한 수사를 위해 공수처 등과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린 상황에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4명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조본 체제로 흔들림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특수본은 오늘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해, 우 본부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등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하고, 이에 따라 경찰이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