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조정관 참고인 소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수사기획담당관과 수사기획조정관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전창훈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과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수본이 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영등포경찰서 소속 형사 10명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체포 작전에 투입하려 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19일) 오후엔 국회 체포조 운영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경찰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