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정식으로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회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이공·시민은 오늘(23일) 헌법재판소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소송에 참여하는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이광범 대표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특별검사로 활동했습니다.
이 밖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등도 참여해 전체 대리인단 규모는 모두 17명입니다.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에서는 아직 소송위임장을 내지 않았는데,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등이 대리인단에 합류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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