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주변에서 기침하는 사람이 한두 명 생기더니 이제는 사무실 직원 절반 가까운 사람이 감기 증상을 보인다는 내용도 있고요
병원에 갔더니 대기가 20번, 50번이었다 이런 글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최근 독감에 이어 코로나 환자도 눈에 띄게 늘었는데 RSV, HMPV라는 호흡기 질환 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다시 코로나 때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감도 들게 하는데요,
엔데믹이나 멀티데믹을 넘어 쿼드데믹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4가지 감염병의 동시 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의미죠.
그런데 독감과 코로나는 비교적 익숙한데 RSV, HMPV는 뭘까요?
RSV 와 HMPV 모두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요.
주로 영유아가 감염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 약이 없어 걸리면 대증요법으로만 치료 해야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예방이 최선인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현재 독감 환자는 4주 전과 비교해 13.7%나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이번 달 말 설 연휴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따라서 아직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소리 /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 연휴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이러한 연휴를 한 번 겪고 여러 사람이 한 번 모였다 헤어지고 또 많은 밀집 지역에 방문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은 굉장히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서 쿼드데믹 위험성에 대한 위험성에 준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예방접종을 꼭 맞아주시는 것이 쿼드데믹을 막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예방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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