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인사유 형식이라도 의대생 집단 휴학이면 승인 말아야"

2025.03.18 오후 01:30
교육부는 형식은 개인사유에 의한 휴학이라도 실질적으로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신청일 경우 승인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발송했습니다.

집단행동의 하나로 이뤄지는 대규모 휴학은 대학 전체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다른 단과대학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과대학은 장기적인 학사 파행과 의료인력 양성 공백으로 국가핵심기반인 보건의료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단행동의 하나로 이뤄지는 대규모 휴학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교육부는 따라서 의학교육을 담당한 의과대학이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 휴학과 이후 복학 뒤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휴학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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