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국토교통부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1명이 숨진 경기도 오산 사고 현장에서 오늘(28일)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과학수사대,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 등 23명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1차 감식에서 육안으로 현장을 확인한 관계기관은 오늘은 현장에서 붕괴 원인 조사를 위한 잔해물 등을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2일 오산시청과 현대건설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옹벽 시공 자료와 유지·보수 작업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저녁 7시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에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쳐 4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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