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섭 특검팀이 쿠팡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를 모레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문지석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지난 6일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소환 조사입니다.
특검은 문 검사를 상대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상부의 지시 내용 등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검사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해 상급자였던 당시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의 불기소 처분 압박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반면 엄희준 검사와 김동희 차장은 외압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엄 검사는 지난 6일 문 검사를 무고죄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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