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1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한 영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가 오늘(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와 문화외교 교류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행사에는 라오스 영부인과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주한 라오스 대사, 라오스 부총리 배우자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재수교 30주년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라오스 문화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양국 우호 관계 강화를 기원해 마련된 문화 체험 행사에서는 전통 매듭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날리 시술릿 여사는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습니다.
정사무엘 회장은 "문화는 국경을 넘는 가장 강력한 연결의 언어"라며 "이번 교류가 정상회담의 성과와 함께 양국 우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날리 시술릿 여사는 "한국 문화가 지닌 깊이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양국 국민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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