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경찰, 내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치소 접견 예정

2025.12.16 오전 09:42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내일(17일) 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일(17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를 상대로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학자 총재는 통일교 측이 내부 숙원 사업 등을 달성하기 위해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앞서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 천정궁 한 총재 개인 금고에서 발견한 280억 원이 정치권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5일)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 구치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한 총재에 대해서는 접견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