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9일) 오후 서울 양평동에서 학원 버스를 포함한 차량 여러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사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양평동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보시다시피 노란 경찰 통제선 안으로 온갖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검은색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져 있는데요.
주변으로는 유리와 차량 부품, 울타리 잔해가 산산이 흩어져 충돌 당시 충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들은 출입을 통제한 채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평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25분쯤입니다.
횡단보도 인근에서 학원 버스를 포함한 차량 여러 대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학원 버스 운전자와 보행자 등 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학원 버스에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승용차가 좌회전 이후 주행하던 중 학원 버스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이후 다른 차량과 보행자들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양평동 사고 현장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