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관련 혐의를 거듭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0년 3월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통일교가 4월 총선을 위해 잘 사용하라고 돈을 줄 이유가 없다며, 한 통일교 간부도 최근 자신과 통화에서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이 살려고 생사람을 잡거나 어디서부터 누가 거짓말을 꾸민 것이 확실하다며, 의혹을 처음 진술한 윤 전 본부장을 무고 등 혐의로 고소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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