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2일 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을 받는 미술 갤러리 '서정아트센터'의 이 모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속 작가의 작품을 구매해 센터에 1년 동안 맡기면 전시회와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800여 명으로부터 1,100억 원 정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센터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갤러리가 재매입해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서정아트센터 본사와 이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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