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의혹 김병기 고발 예정

2025.12.25 오전 12:51
시민단체가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내일(26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청렴이 기본인 국회의원이 당시 합병이라는 중요 현안이 있었던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 가족의 지난 2023년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김 원내대표 보좌진과 대한항공 관계자가 공항 편의 제공 등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으로부터 편의를 제공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대한항공에서 최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이유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않았다며 숙박 비용을 즉각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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