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TV를 보신 분들은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이런 화면이 YTN을 비롯해 여러 방송사 화면에 송출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YTN과 JTBC, 채널A 등 주요 방송사에서 이런 화면이 잠깐 나왔는데요.
'경보해제 시험 발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화면의 절반 가까이가 흰색 배경 자막으로 덮였습니다.
심지어 경보 발령 소리까지 방송된 곳도 있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알고 보니 정부가 경보를 잘못 발송했던 거였는데요.
행정안전부 측은 중앙 민방위 위기경보 통제소에서 내부 훈련을 매일 하는데, 장비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실제 방송에 표출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통제소에서 이런 경보를 발령하면 방송사는 의무적으로 자막을 송출해야 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던 겁니다.
누리꾼들은 '오류인 거 맞느냐'며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무능한 사람들이 국가 위기 관리 하고 있느냐'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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